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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델리오·헥슬란트, 몽골 MDKI·무역개발은행과 몽골 시장 진출에 ‘맞손’

2020.10.28
암호화폐 금융 기업 델리오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 몽골 블록체인 기업 엠디케이아이(MDKI)와 파트너십을 맺고 몽골 내 암호화폐 금융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몽골시장 진출에는 몽골 무역개발은행(TDB) 등 현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기업이 참여한다.

델리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몽골 내 수탁(커스터디), 송금, 예치, 렌딩, 스왑, 자산운용 등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MDKI는 자회사 유에이치피글로벌(UHP Grobal)과 함께 TDB,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등의 참여를 이끄는 방식으로 델리오와 헥슬란트의 몽골 진출을 지원한다. MDKI는 몽골 최대 국영기업 에르데네스몽골(Erdenes Mongol) 등 글로벌 자원 및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는 광물자원 운송 업체다. 최근 네덜란드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퓨리(Bitfury)와 암호화폐 공동채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의 몽골 진출에 협력하는 기업 중 하나인 몽골 TDB는 몽골 17개 은행사 중 총자산 기준 2위사다. 몽골의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대출, 투자 대출, 무역 대출, 국제거래신용장 발행, 금융컨설팅, 국제금융시장 자금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리오와 함께 몽골에 진출하는 헥슬란트는 삼성전자 출신의 개발자들이 설립한 전문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개발 및 검증과 함께 지갑 개발 등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13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토큰뱅크(TokenBank)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서비스형 블록체인인 옥텟(Octet)을 출시하기도 했다.

델리오 관계자는 “몽골을 시작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면서 “델리오의 서비스가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10/1107176/